Mother's Day..
하루에 이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늘 새벽에 일어나는 습관인것 같다..
낮잠도 3시간이나 자고
많은 일을 하고도 충분히 휴식을 취한 기분이다..
<로얄로드 유니버시티>에서 하는 행사에 다녀왔다.
매년 가는 이유는 <해틀리 가든>때문인것 같다..
벤쿠버에 사는 작은딸도 와서 점심도 같이 먹고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마음이 평안한건 내힘이 아닌
은혜임을 알기에
감사하다.
쓰러진 버드나무에서 새싹이 나오고
그 앞에 이런 야생화가 피어 있는데, 자연스럽고 멋스럽다.
이곳을 걷노라면 모든 시름이 다 잊혀질것 같다.
나는 매년 이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
두마리의 학동상 옆에 거위가 앉아 있는것이 자연스럽다.
그런데 매년 흐드러지게 핀 <로호덴드론>이
물에 비침 모습을 기대했는데,
올해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거의 피지 않았다.
등나무꽃도 매년 이때쯤이면 피는데, 겨우 봉우리만 져 있다.
마덜스 데이라 레스토랑에서 작은딸이 점심을 사 주었는데,
이곳 인테리어가 내 맘에 쏙 든다.
음식도 맛있게 먹고 왔다.
벤쿠버에서 와준 작은딸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큰딸은 2주간 영국 여행중이라 같이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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