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에 일하던 꽃집이 이사를 했다.
우리 스시가게에서 멀지 않아서 가끔 주인과 직원이 스시 가게 들러서 점심을 사 가기도 한다.
지난주 토요일날 시간을 내서 새로 이사한 꽃집에 들렀다.
주인 제인을 기다리는동안 잠깐 시간이 있어서 꽃을 디지인해서 꽃 냉장고에 넣어 놓고 왔다.
전 가게보다 훨씬 규모가 작고 아직 정리가 안 되서 어수선한 느낌이지만, 새로 이사한 곳에서 제인이 행복하고 장사도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내가 이 꽃집에서 일하던 것은 이제 옛 추억이 되었다.....
하긴 내가 이 세상에 살아 있었다는 것도 누군가에게는 언젠가 옛 추억이 되겠지....ㅎ ㅎ ㅎ
흰색과 파랑 그리고 보라색을 사용해서
시원하고 모던한 느낌이 나게 디자인해 보았다.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의 꽃 디자인... (0) | 2020.08.13 |
---|---|
거의 전혀 실패없는 식물 키우기.. (2) | 2019.02.20 |
극락조와 솜뭉치 (0) | 2014.12.11 |
크리스마스 장식 (6) | 2014.11.23 |
소박하고 잔잔한 그러나 독특한... (0) | 2014.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