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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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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코스트 여행

2015. 5. 22. 14:43 | Posted by 소영선

지난 빅토리아데이 연휴때 <선샤인 코스트>를 다녀왔다.

늘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곳이었는데, 마침 작은딸이 대학을 마치고 집에 와 있어서 같이 여행하게 되었다.

작은딸이 다음주면 여름동안 작년에 갔던 여름캠프로 일하러 가고, 그 캠프 끝나면 프랑스로 영어를 가르치러 갈 계획이라 같이 여행하기가 힘들것 같아 이번에 가게 되었다.

 

선샤인코스트는 세계에서 5군데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곳 BC주 벤쿠버 북쪽에 있다.

일년중 맑은날이 200일이 넘는 곳이라 이렇게 이름불렸다고 어딘가에서 읽은 기억이 난다.

 

다녀온 전체적인 소감은 참으로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이고, 이번 여행이 선샤인 코스트 전체를 훓어보는 여행이었다면, 다음에 갈때는 아름다운 곳만 골라서 좀더 여유롭게 쉬면서 한 번 더 여행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왔다.

 

 

    호스쇼우 베이에서 선샤인코스트로 가려고

 배를 기다리는 동안 잠깐 마을을 구경하였다.

 

 

호슈쇼우베이에서 어느집 마당이 예쁘고 평화로워서 사진을 찍었다.

 

 

빨간선....벤쿠버섬 시드니에서 벤쿠버 가는 Ferry

주황선.....호슈쇼우베이에서 랭데일까지 가는 Ferry

보라색...Earls Cove에서 Saltery Bay까지 가는 Ferry

검은색...Powell River에서 벤쿠버섬 Comex까지 가는 Ferry

 

초록색 : Lower Sunshine Coast

연주색 : Upper Sunshine Coast

 

그러니까 빅토리아에서 sunshine Coast를 모두 돌아서 오려면 배를 4번을 타야 한다.

나나이모에서 호슈쇼우베이까지 가서 타는 방법도 있다.

다음에는 이렇게 가볼 생각이다.

 

 

랭데일에서 내려서 조금만 운전해서 가면 깁슨이라는 마을이 나온다.

이곳은 깁슨에 있는 항구이다.

 

 

 

떠있는 집에 꽃집이 있다.

 

 

 

 

 

다리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곳에 씨후드 레스토랑(스미티)이 있어서 그곳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맛이 있었다...다음에 가면 이곳에서 다시한번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깁슨에서 코스트를 따라 위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마을

Sechelt 바닷가

 

 

 

 

 

바닷가를 끼고 있는 콘도..날씨 좋고 맑은날이 많으니 은퇴한 노인들을 겨냥해서 지은 콘도인듯하다...왼쪽에 비스듬이 지은 건물은 요즘 지은것이라 지금 분양하고 있다.

 

 

 

 

Earls Cove에서 훼리를 기다리는 동안, 누군가가 허밍버드(벌새)를 위해 매달아 놓은 에너지드링크통에 많은 벌새들이 이것을 먹으러 와서 이 벌새들 구경하느라 기다리는 시간이 금방 가 버렸다.

 

 

Earls Cove에서 Saltery bay까지 가는 훼리에서 보이는 작은 섬

 

 

upper 선샤인코스트의 어느 이름모를 바닷가

 

 

우리따라 다니는라 무척 애쓴 미키

 

 

Powell River에 있는 해안가 따라 걷는 길

 

노란색 들꽃에 둘려싸여 고즈녁히 놓여있는 벤치가

평화로워 보여서 한 방 찍었다.

 

 

바닷가에 있는 돌에 이끼가 낀 모습이 예쁘다

 

봄이 되면 온천지에 이런 <스카치부름>이라는 노랑색꽃이 핀다.

그런데 이렇게 가운데 주황색이 있는 종류는 정말 보기 드문 종류인데, 이곳에서 바닷가를 걷다가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