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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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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완 스프르스(San Juan Spruce)

2015. 7. 14. 14:56 | Posted by 소영선

<아바타 그로브>를 돌아보고 그 다음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Sitka Spruce>가 있는 <샌완 스프르스>를 다녀왔다.

 

Part Renfrew는 Tall Tree Capital이라는 별명이 붙은 도시답게 캐나다에서 가장 큰 나무는 이곳에 모두 모여 있는 듯 하다.

 

가는곳마다 시냇물이 맑은 옥색깔이 나서

물이 얼마나 깨끗한지 알 수 있다.

 

사실 이곳에 가려면 꼭 가져가야 하는 것이

<곰 스프레이>인것 같다.

또 늘 비가 많이 오니 비옷과 운동화 또는 등산화는 필수인것 같다.

 

언제 곰이 나타날지 모르니 <곰 스프레이>는 꼭 지참하고 몇명이 함께 가는것이 좋을듯 싶다.

 

또 꼭 곰 스프레이를 뿌려야 하는 상황이 되면, 당황하지 말고 꼭지를 꼭 곰을 향하여 뿌려야 한다. 어떤 분들은 당황해서 꼭지를 자기쪽으로 놓고 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롭>한테 들은 얘기로는,

곰을 만났을때 당황하지 말고, 소리내지 말고 여러명이 같이 갔을때는 같이 모여서 크게 보이게 하고 그리즐리 곰 빼고는 자기구역을 침범하지 않으면 사람들을 해치지 않는다고 한다.

 

예전에 롭과 수가 이곳에 왔을때 곰을 만났는데, 그 곰은 사람들에게 별로 관심이 없고 혼자 데이지꽃을 먹고 있었다고 한다.

 

또 팻말이 잘 되어 있지 않아서 지도를 꼭 가지고

가야 할 것 같다...

 

 

 

Fairy Lake 에 나무 둥지 하나가 물에 꽂아져서 자라서

이런 아기 나무를 업고 있다.

예전에 재스퍼같을때 <스프릿>아일랜드를 여행했을때를 연상케 했다.

 

 

샌완 리버..

 

 

 

샌완 리버에 올챙이가 어찌나 많은지 또 올챙이에서 개구리로 변환 것들이 땅에 가득해서 그것들을 밟지 않게 조심해서 걸어야 했다.

 

 

샌완 리버..한폭의 멋진 그림이다.

 

캐나다에서 가장 크다는 <스프르스>나무

 

롭의 설명에 의하면 이 영지버섯같이 생긴 이 버섯은 400년 이상을 자란것이라고 한다.

 

 나무가지에 가지가 나고 또 그 가지에 또 가지가 나서 아주 크게 자라서 정말 독특했다.

 

수는 이 나무를 <무서운 나무>라고 표현했는데, 정말 독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