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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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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니치 훼어

2017. 9. 5. 14:53 | Posted by 소영선

이번주는 <세니치 훼어>가 있었다.

내가 다니는 시골교회에서 멀지 않아서 교회 끝나고 들렀다.

<세니치 훼어 그라운드>에서 있었는데, 이곳에서 하는 <크리스마스 훼어>는 몇년전에 갔었는데, <세니치 훼어>는 처음 가 본 거다.


150년 되었다는 이 행사는 오랜 전통 때문인지, 규모도 크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다.

그런데 이번주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모자도 안 쓰고 간 우리는  많이 힘들었다.

그 넓은 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왔다.


아이들과 즐기기에 좋은 장소인거 같다.


다음에 갈때는 잘 준비해서 가면 재미 있을거 같다.




들어가는 입구에 피어 있는 해바라기 꽃이 무척 커서 찍어 보았다.





<차>를 파는 부스...앙증맞고 예쁘게 포장되어 있었다.

차를 좋아하는 큰딸 생일 선물로 3개를 골라서 샀다.



제일 큰 해바라기가 몇개 전시되어 있었는데, 정말 컸다.


오리도 종류별로 이렇게 전시되어 있었다.

인상적이었던것은, <보이스 앤 걸스>클럽에서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차례대로 이 오리들을 하나씩 꺼내서 작은 수영장에다 넣고 수영을 하게 해서, 오리들을 지루하지 않게 돌아가면서 보호하고 있었다.

전시된 오리들에 대한 작은 배려인거 같다.



털이 이렇게 생긴 닭도 있었다.



이 흰색 오리는 머리에 모자를 쓴것처럼 되어 있었다.




금발의 6명의 아가씨들이 말을 타고 쇼를 보여 주고 있었다

우리 아이들도 고등학교때 말타기를 1년정도 배워서, 조금은 아는데, 이 정도로 잘 하려면 적어도 10년 이상은 말을 탄 아가씨들일 것이다.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으로 보이는 아가씨들인데,

어렸을때부터 말타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

이 정도로 말을 잘 다루려면, 말과 무척 친해져야 하는거로 알고 있다.








내가 평생 본 양파중에 제일 큰 양파..

사진에서는 구별이 잘 안가지만, 거의 어린아이의 머리통 만하다.





놀이기구를 즐기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